30일 안성 실버합창단과 재능 기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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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청춘합창단)'이 '안성 실버합창단'과 업무협정(MOU)을 맺고 지방 시니어합창단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청춘합창단은 지난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합창단이다. 현재 청춘합창단은 ▲유엔(UN)본부와 카네기홀 공연 ▲오스트리아 국제합창제 참가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위문과 서울의 대형 콘서트홀 정기공연 등 다수의 공연 경험을 가진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청춘합창단은 이러한 과정에서 얻어진 경험과 자료를 지방의 시니어합창단에 제공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안성 실버합창단'을 ‘안성청춘합창단’으로 명명하고, 오는 30일 이 내용을 담은 MOU를 맺기로 했다. 이는 안성 실버합창단이 같은날 안성 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지면서 ‘청춘합창단’을 게스트로 초청,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됐다.한편 청춘합창단은 올 초에 ‘청춘합창단’이라는 이름을 상표특허권자로 등록 완료해 이 이름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에 청춘합창단에서 분리되어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에 대해 첫 번째로 '서울 청춘합창단'의 명칭을 부여한 바 있다.권대욱 단장은 "연대활동을 통해 합동공연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