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중앙은행 및 감독기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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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NGFS)'에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NGFS는 기후 변화와 환경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를 위한 모범관행 공유,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이행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7년 12월 설립된 중앙은행 및 감독기구의 자발적 논의체다.설립 당시 8개 기관이 참여했으나 10월 말 기준 39개국 48개 회원기관 및 10개 국제기구 등으로 확대됐다. 의장은 네덜란드 중앙은행 감독담당 이사며, 프랑스 중앙은행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NGFS는 기후 및 환경 리스크 감독, 기후변화가 거시경제 및 금융에 미치는 영향 분석, 녹색금융 확대 등 3개 작업반으로 구성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한은은 NGFS 가입을 통해 기후 및 환경 관련 금융리스크에 관한 국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논의 결과를 국내에 전파하는 등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