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성 십장생문 두석 장식 경대와 함께 금사 자수 보자기로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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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는 지난 25~26일까지 진행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설화수 제품 및 전통 장인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진설 럭셔리 세트를 아세안 정상 부인들에게 선물했다고 28일 밝혔다.
설화수는 아세안 각국에서 폭 넓게 사랑 받고 있는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다. 25일 오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 전시장을 찾은 태국의 쑤빗 메씬세 고등교육과학혁신연구부 장관이 설화수 제품을 보며 "우리 아내가 사용하는 화장품이다. 좋다고 이것만 쓰더라"라고 말했을 정도로 아세안 시장에서 설화수의 위상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진설 럭셔리 세트는 설화수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전통 장인들의 작품인 십장생문 두석 장식 경대와 함께 금사 자수 보자기로 포장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길상 문양인 십장생 문양을 경대와 보자기 포장에 새겨 넣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십장생문 두석 장식 경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장인 2명이 참여하여 탄생하였다. 느티나무 경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조화신 소목장의 작품으로 수백 년 이상 수령의 목재가 뒤틀리지 않도록 연귀짜임과 사개물림 기법을 적용해 아름다운 목리(나뭇결)과 윤기가 오래도록 간직하도록 했다. 경대의 금속 장식인 두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64호 박문열 두석장이 섬세하게 황동을 두드려 사슴, 소나무, 바위 등의 십장생 문양을 새겼다. -
귀한 선물을 소중하게 감싸는 보자기는 전통 규방공예 박인숙 작가의 솜씨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자기 안쪽을 비단으로 고급스러움과 정성을 더했다.
보자기에는 과거 궁중에서만 놓을 수 있었던 금사 자수로 사슴, 학, 거북, 소나무 등의 십장생 문양을 섬세하게 수놓았다. 또한 혼례 때 신랑 신부의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기러기를 형상화한 매듭으로 맺어진 인연이 오래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