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24일까지 지원 접수…직무역량 집중 선발채용분야 일반직·IT분야…'지역 할당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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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중앙회는 2020년 입사할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12월 16일부터 26일까지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군과 IT직군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지원자의 스펙보다 직무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연령·학력·전공 제한뿐 아니라 토익 등 어학성적 제한까지 완전히 철폐했다. 

    일반직군은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신협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할당은 해당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를 채용하는 방법으로, 희망 지역별로 전형을 진행한다.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 근무 시 연고지를 중심으로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IT직군은 IT개발 및 관리 분야를 선발하며, 정보처리기사 혹은 C·JAVA·SQL·RDB·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 보유해야 한다.

    신협중앙회 박영현 인력개발팀장은 "2020년 신협중앙회 인재 선발의 원칙은 '몰입'의 에너지와 '변화'의 의지를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내년 신협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다가올 100년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갈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