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작, 2021년까지 68개 개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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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송파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롯데그룹이 경기 연천 국군장병을 위해 독서카페인 ‘청춘책방’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서욱 육군참모총장과 박양동 6군단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경기 연천 28사단 273포병대대에서 오픈식을 진행한다.청춘책방은 컨테이너 2개동을 활용해 만든 도서관이다. 도서 1000여권이 비치된 책장과 소파, 카페 테이블 등이 있는 휴게공간과 개인용 독서 책상, 음악 감상존으로 구성된 공부방 공간으로 나뉜다. 전자북 단말기도 설치돼 최신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다.롯데는 지난 2016년부터 최전방 GOP, 해안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병들이 편안히 책을 읽으며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서카페를 지어주는 청춘책방사업을 진행해왔다.현재까지 총 46개소의 청춘책방을 지원하였으며, 2021년까지 총 68개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또 롯데는 청춘책방에서 북콘서트 등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청춘책방이 단순한 도서관 기능에서 문화플랫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김포와 연천, 인천, 파주 등의 청춘책방에선 작가 강연을 통해 청춘 장병들의 고민을 나누고, 미니콘서트도 열리는 ‘청춘책방 북콘서트’도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