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각자 0.04% 회사 지분 취득총 취득 금액 39억8600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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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의 오너 4세들이 지주회사 효성 지분을 매입했다.
효성은 5일 조석래 명예회장의 친인척 6명이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5만168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조현준 회장의 장녀 조인영은 8500주, 차녀 조인서는 8250주, 장남 조재현은 8250주를 취득했다.
조현상 사장의 장녀 조인희는 8508주, 차녀 조수인은 8401주, 장남 조재하는 8259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효성 4세들이 일제히 지분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조 회장의 장녀인 조인영과 차녀 조인서가 각각 지분 0.02%씩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매입을 통해 자녀들은 각자 0.04%의 회사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조 회장의 장녀와 차녀는 지분이 각각 0.06%로 늘었다. 이들 주식의 총 취득 금액은 약 39억8600만원 규모다.
지난 3일을 기준으로 효성 총수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54.72%에서 54.96%로 0.24% 늘었다.
효성 측은 이와 관련 "단순 주가 취득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