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관련 연구개발 사업 매년 평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제2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이하 소부장 기술특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소재·부품·장비관련 사업 특정평가 추진계획(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건에는 소부장 관련 37개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특정평가를 매년 실시해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을 개선 및 보완하고 차년도 예산 배분·조정과 연계하는 계획이 담겼다.

    과기정통부는 평가를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별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특성에 따라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부처 및 연구자의 평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의 중간평가를 면제하고, 평가 자료요구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선 ▲소재·부품·장비 핵심품목 분석결과 및 맞춤형 전략 수립(안) ▲소재·부품·장비 국가연구인프라(3N) 시범지정(안)이 비공개로 논의됐으며 ▲소재·부품·장비 R&D 기관 현장점검 및 조치결과 ▲소재·부품·장비 실행계획 11월 추진현황이 보고됐다.

    김상식 민간위원장은 "소부장 관련 정책과제들이 신속하게 실효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애로사항들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