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온가속기, 2021년 구축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 당부
  • ▲ 최기영 장관ⓒ뉴데일리DB
    ▲ 최기영 장관ⓒ뉴데일리DB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6일 대전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현장(유성구 둔곡)과 중이온가속기 구축 현장(유성구 신동)을 방문해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개발에 착수해 2021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중이온가속기는 국내 타 가속기들과는 달리 초전도 가속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희귀동위원소를 생성할 수 있고 핵물리, 천체물리 등 다양한 분야서 연구자들이 이를 활용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이날 연구자들은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시행착오와 일정지연에 따른 외부 우려, 비판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 및 애로사항 등을 풀어냈다.

    최 장관은 현장 연구자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일정도 촉박하고 여러 가지로 어렵겠지만 지금처럼 사업단 연구자들이 굳은 결의를 가지고 다 같이 합심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잘 마무리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