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사업 다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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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헬로의 사명이 LG헬로비전으로 바뀐다.

    CJ헬로가 9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을 공시했다.

    변경 후 사명은 LG헬로비전이며, 영문은 LG HelloVision Corp.다. 이와 관련 CJ헬로는 오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회사 측은 "'비전(vision)'은 케이블TV 사업 중심이었던 텔레비전을 상징하며, '비전'을 사명에 다시 넣은 것은 케이블TV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이사의 선임도 공시했다. CJ헬로인수추진단을 이끈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이 LG헬로비전 이사 명단에 올랐다. 송 부사장은 2017년부터 권영수 전 LG유플러스 부회장(CEO) 직속으로 편재된 홈미디어부문을 이끌면서 각 부문에 흩어져 있던 TPS(통신+방송+인터넷)사업을 일원화했다.

    LG헬로비전의 대표이사는 향후 임시 주총이 끝난 이후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