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건강상태 회복돼 병원과 협의 후 퇴원결정”
  • ▲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뉴데일리
    ▲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뉴데일리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건강을 회복해 2주일 만에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해 소공동 거처로 복귀했다.

    롯데지주는 10일 “지난달 26일 탈수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신격호 명예회장이 10일 오후 퇴원해 서울 소공동 거처로 돌아갔다”며 “신격호 명예회장의 후견인인 사단법인 선 측은, 그의 건강상태가 회복돼 병원과 협의 후 퇴원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 7월에도 아산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당시 식욕부진 등으로 아산병원에서 효과적으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케모포트’ 시술을 받았다.

    케모포트는 약물주입과 수혈, 채혈을 위해 체내에 삽입하는 중심 정맥관이다. 약물이나 영양공급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된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케모포트 시술 후 식욕이 좋아져 입원한지 11일 만에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