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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대상은 15년 이상 근속, 만 50세 이상인 직원이다. 단 운항승무원, 기술 및 연구직, 해외근무 직원 등 일부 직종은 제외다.

    11일 대한항공은 사내 인트라넷에 '희망퇴직 신청접수' 공지를 올렸다.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연말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과 2년치 연봉, 퇴직후 자녀의 학자금 및 생수 등 복리 후생을 지원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정년을 앞두고 새로운 인생설계를 준비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조건을 퇴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며 "강제성은 없으며 본인의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신청한 직원에 한해 실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