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新잔액기준 전월대비 0.0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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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금리 중 신규취급액기준만 상승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기준 신규취급액 코픽스금리는 1.63%로 한 달전보다 0.08% 상승했다.
잔액기준, 신잔액기준 코픽스금리가 0.02%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청개구리’ 반등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한다.
신규취급액의 경우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를 포함해 산출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금리가 상승한 이유는 AAA등급 5년물 금융채 금리가 올라기 때문이다. 5년물 금융채의 경우 11월 초반 1.74%로 시작해 보름 뒤 1.84%까지 올랐다. 월말 다시 1.75%로 안정세를 찾았지만 변동폭이 컸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각각 1.81%, 1.55%를 기록했다. 두 코픽스금리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각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