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영화관' 주제 차세대 상영 기술 공개
  •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PLEX)는 2020년 1월 7일 개막하는 'CES 2020'에 처음으로 참가해 첨단 기술을 탑재한 통합관 '4DX 스크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로, CJ 4D플렉스는 '미래 영화관'을 주제로 4면 스크린X 와 오각 스크린 설계, 4DX 신규 좌석 등을 첫 공개한다.

    4면 스크린X는 영화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정면과 좌우 벽면을 활용한 기존 3면 스크린X에 천장 스크린을 더한 것이다. 특히 정면과 측면 스크린 구조는 5각 사다리꼴로 설계해 자연스러운 파노라마 관람 환경을 구현했다.

    신규 좌석 역시 '모션' 범위가 이전 모델보다 최대 10배가량 확대됐다. 반면 움직임이나 연결은 더 자연스러워져 비행 장면이나 자동차 드리프트, 추격신 등에서 관객들은 실감 나는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