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K 등 연계 K-culture 페스티벌 연 1회 개최한옥숙박-전통문화체험 패키지화...글로벌 인지도 제고우리 국민 연 3.3억회 이상 국내여행 즐길 여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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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국내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이를통해 정부는 방한 관광객 2000만명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19일 발표된 '2020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K-콘텐츠, K-뷰티, K-푸드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강화키로 했다.우선 3K 등을 연계한 대규모 행사인 K-culture 페스티벌을 내년부터 연 2회 개최된다.정부 관계자는 "한류(K-POP) 행사 공고 주기를 앞당겨 한류행사와 연계한 여행상품 구성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방청권 부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내년 1월경에는 1개의 국제관광도시를 선정해 ICT 활용관광안내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브랜딩을 통합 지원하는 방안과 한옥숙박 및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패키지화해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는 방안도 강구된다.아울러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확대와 온라인 의료관광 플랫폼 운영 등 우수한 국내 의료서비를 활용한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과 지방공항을 연계한 외국인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된다.정부 관계자는 "5개 지방공항 입국 외래관광객 환대기간 지정과 항공사-여행사-지자체지역관광업계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방한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방안으로는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시스템 확대 등이 모색된다. 또한 지방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지방공항을 이용할 경우 항공-숙박 바우처를 제공하고 K-팝 공개방송 등 방한관광상품 지원을 3배가량 늘릴 예정이다.이밖에 방한 편의를 위한 비자제도도 개선한다.제주를 방문하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단체 관광객이 지방공항을 환승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공무원이나 전문직종사자들의 동남아 관광비자 발급기간 단축 및 복수비자 발급을 확대해주기로 했다.또한 이들 국가 청년층들이 최대 1년간 관광과 어학연수를 할 수 있게 한-아세안 관광취업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현지매체 홍보 등 동남아 환대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아울러 방학기간중 중국 대학생들이 비자수수료 한시면제, 알리페이 신용등급우수자 재정능력 입증 간소화 등 중국 관광객들의 서류간소화가 추진되며 지방공항 환승객에 대한 72시간 무비자 체류도 허용된다.우리 국민들이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된다. 연 3억3000만회 이상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우선 국내여행 숙박비를 신용카드로 쓸경우 사용금액 소득공제 30%를 적용하고 국립공원내 가족단위의 체류형 여가시설 확충 등 국민여가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근로자, 청소년, 청년, 노년층에 대한 맞춤형 관광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근로자에는 정부가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제가 실시되며 취약계층 청소년에는 총 8회에 걸쳐 여행준비 정보탐색 등 여행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또한 청년, 대학생에는 관광교육역량을 교육하고 노인층 360명에는 고령자 특성에 맞는 여행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아울러 지역관광거점도시 4개소 선정, 도시별 전략사업 수립 등 관광인프라 확충과 광광기업 육성펀드, 관광벤처 사업화 등 관광업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관광서비스가 제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