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창업 플랫폼 활용을 통한 혁신적 일자리 창출 앞장
  • ▲ 원자력 공공기관 OIP 업무협약식 모습 ⓒ한수원 제공
    ▲ 원자력 공공기관 OIP 업무협약식 모습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지난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원자력 공공기관 OI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OIP(Open Innovation Platform)란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원을 민간과 공유하고 창업을 원하는 기관이나 민간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창업 플랫폼에 접목해 발굴·육성하는 사업형태다.

    협약기관들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원자력분야와 경북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상시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및 정보공유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과 원자력 분야의 혁신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이에따라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원자력 공공기관 사내벤처 활성화 지원 △원자력 관련 분야 청년 취·창업 발굴 및 지원 △창업 인프라 구축 및 강화를 위한 기술·전문인력·보유시설·정보 공유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오순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원자력 주요 공공기관들이 민간 창업 전문기관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최초”라며 “기관간 긴밀히 협조해 지역과 원자력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민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