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 기업 부설연구소 질적 도약 위한 지원 약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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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19년도 35개사를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 에이텍티앤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육성해 R&D 분야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7년 도입됐다.

    이번에 지정된 35개 우수 기업연구소는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들은 기업연구소의 우수성, 실제 연구현장과 일치 여부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는 지정서와 현판수여,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우수기업연구소와 더불어 4만여 개 기업 부설연구소가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대상 분야를 지식기반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해 보다 넓은 분야에 혁신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 기업연구소를 분야별·역량수준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R&D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병선 제1차관은 이날 수여식에서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혁신 성장을 견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