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체리쉬와 '인공지능 가구 개발 및 보급 사업' 맞손

KT가 가구 기업 체리쉬와 '인공지능 가구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모션베드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IoT 센서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개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례로 수면센서와 AI 스피커가 내장된 모션베드는 잠자기 전 음악을 들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어떤 음악이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는지 알려준다. 누적된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의 질을 판단, 최적의 수면을 위한 음식 및 운동 방법도 추천해준다.

양사는 모션베드뿐 아니라 다양한 가구와 조명, 커튼까지 연동된 서비스로 발전시켜, 향후 보다 발전된 AI 기반 홈 IoT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채희 AI사업단장 상무는 "본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