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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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내년 총 269억원을 투자하는 '2020년도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 중 197억원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 원천기술 확보와 5G를 활용한 신서비스 모델 창출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먼저, 육·해·공 무인이동체에 직접 적용 가능한 공통부품기술을 개발하고, 다수 무인이동체간 자율협력을 위한 통합운용체계를 구현하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이 새로이 추진(2020~2026년, 1702.8억 원)된다.

    ▲육·해·공 자율협력형 무인이동체 ▲육·공분리합체형 배송용 무인이동체 ▲무인수상선·수중자율이동 복합체계 등의 개발을 추진, 통합운용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을 운영해 연구단간 기술교류 및 성과연계, 통합기술워크숍, 산업실태조사 등을 상시 지원한다.

    드론과 Data ‧ Network ‧ 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드론서비스 모델 창출을 위해 'DNA+ 드론기술개발'도 추진(2020~2024년, 450억원)된다.

    5G를 활용해 실시간 획득한 임무데이터를 인공지능학습으로 분석하고, 응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드론운용사 ‧ 이동통신사 ‧ AI 전문기업 및 관련 공공연구기관 등의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밀통합 항법기술 개발 및 실증, ▲ 무인비행체 간 직접 정보교환 단말장치 개발, ▲ 보안기술 및 불법행위 억제 기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고성능 무인이동체 핵심기술확보, 5G활용 선도적 드론 서비스 모델 창출, 그리고 공공조달 연계를 통한 초기시장 창출과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의 정책·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