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K푸드 글로벌 확산 가속화HMR 국내 식문화 트렌드 선도
  • ▲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
    ▲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
    CJ제일제당의 새로운 수장으로 강신호 총괄부사장이 선임됐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에 강신호 총괄부사장(58)을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신호 대표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카이스트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8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한 후 CJ주식회사 사업팀과 DNS 추진팀, 사업1팀장을 거쳐 2013년부터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직을 역임했고 2016년부터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을 맡아왔다.

    지난해부터는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지내며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했다. 특히 HMR(가정간편식)등 국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일제당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전임 대표 신현재 사장(58)은 CJ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R&D 경쟁력 강화와 인재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CJ 관계자는 "2020년은 그룹의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해로 사업별 초격차 역량 확보 및 혁신성장 기반을 다질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