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클립', 유료 서비스 출시 1년만에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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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유료 오디오북 서비스 정식 출시 1년 만에 국내 1위 오디오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며, 출판업계와 '듣는 책'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출시 1주년을 맞은 오디오클립은 현재 60여개 출판사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인 1만여종의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월 2만 3000명의 이용자가 오디오클립을 통해 오디오북을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사용자 수는 21만명에 달한다.

    오디오클립 오디오북은 성우 뿐만 아니라 배우, 아이돌 등의 셀럽 또는 작가가 직접 낭독자로 참여해 종이책과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지민, 이상윤, 장기하 등 22명의 셀럽이 총 33권의 오디오북 낭독에 참여했으며 혜민스님, 김영하, 유현준 등 작가가 직접 낭독한 오디오북도 23권에 달한다.

    이 외에도 올해 7월부터 매주 수요일 베스트셀러 오디오북을 새로운 네이버 첫 화면에서 공개하는 '수요 오디오 책방', 10종의 작품을 90일 간 5000원에 대여할 수 있는 '오디오북 미니 멤버십'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오디오북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디오클립은 오디오북 제작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출판사들의 오디오북 제작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민음사, 문학동네, 열린책들, 해냄 등 10곳의 출판사에 투자해 총 200종의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제작된 국내외 고전 및 베스트셀러 오디오북은 내년 상반기 중 오디오클립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 이인희 리더는 "내년에는 구독 모델을 본격적으로 실험하면서 사용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오디오북을 경험하고, 출판사들은 오디오북을 통해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