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점유율 6.3%… 미국, 중국, 일본 이어 4위 기록
  • ▲ ⓒ한국콘텐츠진흥원
    ▲ ⓒ한국콘텐츠진흥원
    2018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8.7% 증가한 14조 290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7조 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8년 국내외 게임산업의 통계와 동향을 정리한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발표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체 게임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6조 6558억원으로 전체의 46.6% 점유율을 기록했다. PC 게임과 콘솔 게임은 전년 대비 각각 1.6%, 41.5% 성장한 5조 236억원, 5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의 경우 PC 게임이 34억 2093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모바일 게임 수출 규모는 28억 7605만 달러, 콘솔 게임은 8093만 달러, 아케이드 게임은 3358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 비중은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이 46.5%로 가장 높았으며 북미(15.9%), 일본(14.2%), 동남아(10.3%), 유럽(6.5%)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중화권과 동남아 수출은 감소했지만 이외 지역으로의 수출은 모두 증가했다.

    2018년 전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1783억 6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국내 게임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6.3%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플랫폼별로는 PC 게임이 13.9%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게임과 콘솔 게임, 아케이드 게임은 각각 9.5%, 1.0%, 0.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