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관계자들과 부스 투어 관람성윤모 산업부 장관 만나 다양한 정책 방안 모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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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이거스(미국)=조재범 기자]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0'에 참석해 그룹 계열사 공동으로 마련된 부스를 직접 둘러봤다. 지난해 SK그룹이 부스를 꾸린 이후 두번째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및 SK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SK 공동부스에서 진행된 부스 투어를 직접 관람했다. 

    이날 부스 투어는 2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SK 그룹사들의 핵심기술과 결합된 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주요 거래선 미팅 및 CES 참여 업체들의 부스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직후에는 기자들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일정을 소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이날 SK 부스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직접 자리했다. 성윤모 장관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 모색을 위해 CES에 방문한 상태다. 

    SK그룹의 주요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4개사는 'SK가 만들어갈 미래(SK Creates the Future)'를 주제로 CES에 공동 참여했다. 

    전시장 면적을 지난해 대비 8배 가까이 늘리며 그룹 동력 중 하나로 자리잡은 '미래 모빌리티' 육성의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