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통합한도조회·바꿔줘차차차 등 신규 서비스 론칭주변 주차장·주유소·충전소·정비소 등 위치정보 제공"글로벌 버전 확장해 자동차 해외수출 판매도 추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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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UI, UX를 전면 개편한 3.0 버전을 정식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KB차차차 3.0 버전에는 중고차 등록매물만 12만대 이상으로, 지난해 2월부터 국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중 등록매물 1위를 달리고 있다. 

    KB차차차 3.0 버전은 1년 이상의 개발기간이 소요됐다.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자동차 종합 디지털 플랫폼 구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사용자 ▲신기술 ▲고객 ▲금융 등 4개의 전략 방향을 키워드로 개발을 진행했다. 

    첫번째로 방문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선호하는 차량을 등록하면,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KB차차차에서 소비자가 최근 검색한 차량을 토대로 맞춤형 차량을 추천하고 있다.    

    두번째로 AI(인공지능)을 이용해 중고차 시세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 했다. 현재 차량 가격을 중심으로 6개월 전 시세부터 현재시세와 2년 뒤 시세까지 제공해 차량 구입 판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세번째로 본인 차량을 구매희망 차량으로 맞교환 시, 간편하게 차액만 정산하는 '바꿔줘차차차' 시스템을 신규 론칭했다. 또한 희망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송받고, 편리하게 차량구입이 가능한 '보내줘차차차'도 새롭게 선보였다.  

    네번째로 KB금융그룹 자동차 금융  한도조회 서비스인 KB차Easy 통합한도조회 메뉴를 신설했다. 해당 메뉴에 등록된 차량중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을 선택한 후 대출 통합한도 조회를 신청하면, KB국민은행·KB국민카드·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한도와 금리 확인이 한번에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이외에도, KB차차차에서는 내 주변의 주차장, 주유소, 전기차 충전소, 세차광택, 정비소 등의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는 "KB차차차 3.0 버전 업그레이드는  '소비자 편의성 강화'와 '차량 데이터 정보 강화' 등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며 "향후 KB차차차 플랫폼은 국내 1위 플랫폼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버전으로 확장해 자동차 해외 수출 판매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차차차는 3.0 오픈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KB차차차에서 차량 구매와 함께 연장보증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 총 200명을 대상으로 주유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