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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ADT캡스가 출시한 홈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를 자사 전국 대리점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ADT캡스 합병 후 2018년 11월 이동통신과 보안 결합상품 'T&캡스'를 선보인 바 있는 SK텔레콤은 상품력이 강화된 '캡스홈 도어가드' 출시와 함께 유통망에서 이종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캡스홈 도어가드'는 아파트, 연립, 빌라, 다세대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개념 홈보안상품이다.
현관문 앞에 풀HD(Full HD) 카메라와 움직임 감지 센서, 출입 감지 센서를 탑재한 영상 장비, SOS 비상버튼 등 현관 앞 각종 상황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대처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현관 앞에서 인기척이 감지될 경우 실시간 영상을 촬영하고 가입자 스마트폰에 알람을 보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경비 중 출입자 발생 등 이상신호가 감지되면 최단 거리에 있는 ADT캡스 보안요원이 신속히 출동한다. 고객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직접 SOS 비상버튼이나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도 있다.
캡스홈 도어가드는 월정액 1만 8750원이다.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와 T&캡스로 결합하면 월정액 1만 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집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홈 CCTV '뷰가드 미니'를 함께 사용하면 월 2만 53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캡스홈 도어가드에 가입하면 도난사고 발생시 최대 1000만원, 집안 물건 파손시 최대 500만원, 화재 손해시 가입자 주택과 이웃주택 각각 최대 5000만원씩, 최대 1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피해 보상서비스도 제공한다.
SK텔레콤 측은 "앞으로도 ADT캡스와 함께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보안상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