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가변식 구조…특허권 인정 내력벽 최소화…다양한 평명구성 연출
  • ▲ 가변형 벽식구조가 적용된 C2하우스 거실 전경. ⓒ 대림산업
    ▲ 가변형 벽식구조가 적용된 C2하우스 거실 전경. ⓒ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자사 주택상품인 C2하우스 가변형 벽식구조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공동주택 벽을 상당부분 가변형으로 설계한 것은 대림산업이 국내 최초다.

    대림산업은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2018년 8월 출원했으며, 기술가치를 인정받아 특허권(특허번호: 제 10-2022989호)을 취득했다. 

    C2하우스는 대림산업이 지난해 4월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으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과 서베이를 통해 소비자 거주행태를 파악, 설계부터 구조·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했다. 특히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구성이 가능하다.
     
    기존 벽식구조 아파트 경우 침실·거실·욕실 등을 구분하는 모든 벽을 내력벽체로 시공했다. 내력벽체는 하중을 지지해 임의로 철거하거나 이동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로 인해 기존 평면을 변경하거나 리모델링이 어려워 장수주택으로 부적합한 면이 있다. 더불어 기둥식 구조보다 골조 공사비가 많이 소요되는 편이다.

    그러나 대림산업 C2하우스는 하중을 지지하는 내력벽을 3개로 최소화해 평면 가변성을 확보했다. 3개 내력벽을 안방과 거실·주방을 구분하는 곳에 T자 형태로 배치, 안방과 주방·욕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 라이프스타일 혹은 가족구성에 따라 원룸형태의 확 트인 공간으로 연출하거나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쪼개는 등의 연출이 가능해진 셈이다.
     
    한편, C2하우스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과 e편한세상 운정 어반 프라임·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우미·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등에 적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