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명예회장, 18일 아산병원 중환자실 입원핵심 임원진 병원 대기
  • ▲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뉴데일리
    ▲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뉴데일리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병세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핵심 임원진은 병원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전날 신격호 명예회장은 건강 악화로 서울 송파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임원진은 병원으로 향했고, 일본 출장 중이던 신동빈 회장도 급하게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퇴원 8일 만에 재입원해 재계에서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건강에 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신 명예회장이 최근 탈수 증세 등으로 같은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가 많아져서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해 7월 아산병원에 입원해 ‘케모포트’ 시술을 받기도 했다.

    케모포트는 약물주입과 수혈, 채혈을 위해 체내에 삽입하는 중심 정맥관이다. 약물이나 영양공급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된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케모포트 시술 후 식욕이 좋아져 입원한지 11일 만에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