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50분께 빈소 찾아 조문"신격호 명예회장과 직접 인연 없지만 신동빈 회장과 각별"위로 전하고 빈소 떠나
  • ▲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박성원 뉴데일리 기자
    ▲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박성원 뉴데일리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20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김 회장은 신 명예회장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워낙 연배 차가 있으니까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아들인 신동빈 회장과 가깝게 지낸다"며 "'아버님 명복 빈다'고 조의 표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에 대해 그래도 장수하셨으니까 애석해하지 마시라고 위로의 말씀 전하고 왔다”고 전했다.

    이날 신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일찌감치 조문했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22일 오전이다. 유언장은 별도로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안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