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문장 핵심성과지표(KPI)에 '재해감소' 확대 반영현장안전·사고감소 박차
  • 현대엘리베이터가 22일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엔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회사는 ‘2019년 대비 재해율 72% 감소’를 목표로 제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안전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전 사업부문, 본부, 담당 관리자 핵심성과지표(KPI)에서 재해율 감소 차지비중을 높였다. 안전수칙 미준수나 중대사고 발생 시 관리조직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설치·서비스·제조 현장에서의 아차사고와 잠재위험 발굴 목표도 전년 196건 대비 2.3배 높은 456건으로 설정했다. 아차사고는 작업자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으로 사고가 일어날 뻔한 상황을 뜻한다.

    안전교육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11만6647시간이었던 관련 교육은 올해 16만7232시간으로 약 1.4배 늘리고, 특히 초급 기술자 대상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직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산업재해 감축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망사고 Zero, 재해율 0.08% 달성으로 직원 모두가 출근할 때 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퇴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