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렌크네히트, TBM 장비운영 기술 전수
  • ▲ 헤렌크네히트 아시아 지역본부 니콜라스 추버 대표와 김진원 사장이 업무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호반그룹
    ▲ 헤렌크네히트 아시아 지역본부 니콜라스 추버 대표와 김진원 사장이 업무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호반그룹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산업이 독일 헤렌크네히트와 TBM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맺었다.

    호반산업은 2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헤렌크네히트와 국내 TBM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을 비롯해 김민성 상무, 김원길 호반TBM 대표, 마틴 데비드 헤렌크네히트 부회장, 니콜라스 추버 아시아 지역본부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산업은 국내 시공여건과 지반조건에 적합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헤렌크네히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헤렌크네히트는 다양한 TBM 장비운영에 대한 기술교육을 통해 호반산업 시공능력 향상에 기여할 방안이다. 

    김진원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호반산업은 TBM 시공능력을 고도화하고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TBM 시공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TBM시장에서 추가적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헤렌크네히트 부회장은 "우리의 TBM 제작기술과 호반산업의 운영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파트너가 된 호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