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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0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가전 렌탈 계정은 200만개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전년 대비 40%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도 공유 및 구독경제 확산과 스타일러,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신가전 성장에 힘입어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우수한 제품 차별화로 30% 이상 고성장해 270만 계정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LG전자의 렌탈 사업이 전체 가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가량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