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해외플랜트 현장 마무리, 해외 매출 줄며 실적 둔화 직격탄영업이익률 7.4%로 양호, 수익성 개선 및 부채비율 217%로 축소
  • ▲ GS건설 2019년 영업실적. ⓒ GS건설
    ▲ GS건설 2019년 영업실적. ⓒ GS건설
    국내외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GS건설 역시 실적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대신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과 수주 모두 11조5000억원을 제시하며 재기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10조4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무려 20.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7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 하락했다. 

    주요 해외 플랜트 현장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해외 부문 매출이 줄었고, 결국 전체 매출 규모도 덩달아 쪼그라들었다. 작년 플랜트 매출은 3437억원으로 전년대비 28.5% 감소했다. GS건설 부문별 매출 중 플랜트 실적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해외 매출은 3조760억원으로 급감했다. 전년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국내 매출은 7조3400억원으로 작년보다 4% 줄어들었다.

    다만, GS건설은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총이익률은 13.4%로 2018년(12.4%)보다 높아졌다.

    건축 및 주택 부문 매출 총이익률이 16.3%로 개선됐고 플랜트 부문(10.1%)도 견조한 이익률을 시현한 덕분이다. 

    작년 영업이익률(7.4%) 역시 전년도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한 모습이다. 

    지난 2018년 영업이익률에는 1분기 해외 프로젝트 일회성 환입금(1200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환입금 이슈를 제외한 2018년 영업이익률은 7.1%였다.

    수익성 개선으로 재무지표도 한층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2018년 말 232%에서 작년 말 217%로 대폭 떨어졌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과 수주 모두 11조5000억원을 제시하고 실적 턴어라운드 의지를 보였다.

    GS건설은 "올해 주택건축과 플랜트 등 경쟁력 우위의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해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로 국내 대표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