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 생분해성 천연 울 소재를 적용종이상자 대신 천 소재의 슈즈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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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페이스는 천연 울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신발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 신발 출시에 발맞춰 포장용 종이 상자 대신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천 소재의 다회용 슈즈백도 함께 제공한다.

    노스페이스의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인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VALKYRIE BOA II GTX)는 갑피(어퍼)에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을, 안창(인솔)은 생분해되는 천연 울을 각각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기술(GORE-TEX INVISIBLE FIT TECHNOLOGY)이 적용된 이중 중창(미드솔) 구조로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쿠셔닝을 더욱 개선했다.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과 접지력이 우수한 밑창(아웃솔)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해준다.

    노스페이스의 또 다른 친환경 신발인 클래식 울 스니커즈(CLASSIC WOOL SNEAKERS)는 안창(인솔)은 물론 제품 갑피(어퍼)까지 생분해되는 천연 울 소재를 적용했다. 제품 전반에 걸쳐 적용된 천연 울 소재를 통해 뛰어난 통기성과 항균성을 통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뛰어난 쿠셔닝의 경량 밑창(아웃솔)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발에 피곤함을 덜어주며, 군더더기 없는 날렵한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포멀한 느낌까지 선사해 일상, 출퇴근 및 여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노스페이스는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시즌부터 신발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포장용 종이 상자 대신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주머니 형태의 슈즈백을 제공한다.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를 비롯해 최근에 출시된 16종의 성인 및 키즈 신발(2월6일, 공식몰 출시 제품 기준)을 구매한 고객은 천 소재의 슈즈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모든 제품에 인공 퍼의 100% 적용을 통한 퍼 프리(Fur Free) 실천, 세계 최초의 윤리적 다운 인증(RDS) 도입 및 다운을 대체하는 인공 충전재 개발 등 다양한 노력으로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실천해왔다"며 "노스페이스의 친환경을 위한 노력은 제품의 소재를 넘어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부분에서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