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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197억원, 영업손실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4%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2.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98억원, 영업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새롭게 매출 증대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서비스 6주년을 앞둔 '별이되어라!' 등 기존작들의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견조한 매출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게임빌은 올해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기존 타이틀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IP '제노니아'를 활용한 차세대 모바일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유명 IP 기반의 성공 가능성 높은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여 단기적으로는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사업지주회사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