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행사 개최유종석 대표·노조 위원장 등 25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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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이 '2020년 노사 한마음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공항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내 한국공항 지상조업운영센터에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종석 한국공항 대표, 조상훈 한국공항노동조합 위원장과 서명호 민주한국공항지부장이 참석했다. 협력사 관계자 등 임직원 250여 명도 자리를 채워 무사고·무재해 안전 사업장 구축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유종석 대표는 "노사가 존중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훈·서명호 두 노동조합 대표는 "조합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노사는 최근 업계에 닥친 코로나19(우한 폐렴) 여파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지도 다졌다.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진제주퓨어워터, 물류장비 렌탈사업, 세탁사업, 제주민속촌박물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