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르트 아줌마들 격리 조치배달 중단, 이달 말까지 폐쇄배달원 1만1000명 위생관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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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3번 환자가 근무한 영업점에 대해 방역 작업에 돌입했다.

    19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대구 남구 대명동 지점을 중으로 방역 조치를 완료해 이달 말까지 패쇄한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43번 환자와 같은 영업점에서 근무했던 다른 직원들도 회사 차원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면서 "이 지점의 고객들에 대한 상품 배달도 중단한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 초창기 때부터 마스크와 손소독제, 1회용 장갑을 계속 지원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야쿠르트 배달원 1만1000명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불안한 시선으로 보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총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신규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