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SW사업 수·발주자협의회' 발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이하 SW) 분야에서 주 52시간 제도의 현장 안착 등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SW사업 수·발주자협의회'를 발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보고된 'SW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의 현장 안착을 위한 후속조치로 추진된다.

공공SW사업에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관계자(수주자), 공공SW사업을 발주하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사업관리자(발주자) 및 관련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 담당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민간전문가 1인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 공동으로 맡는다.

협의회는 매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SW분야 근로시간 단축 보완대책'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주 52시간 제도 안착을 위한 다각적 협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차 협의회는 '코로나19' 문제 등을 고려해 다음달 중 적정한 시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의회가 공공SW사업의 수·발주 문화와 근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