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 4804억원으로 2.5% 감소… 당기순이익 366억원으로 37.2% 급감품목 약가 인하·자회사 매출 감소로 매출 줄고 R&D 투자·판매비 증가로 이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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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지난해 약가 인하와 R&D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급격히 악화됐다.
유한양행은 27일 잠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급감한 125억 3576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4804억원으로 2.5% 줄고 당기순이익은 366억 1233만원으로 37.2% 감소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배회사 품목의 약가 인하, 종속회사의 매출 감소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R&D 비용과 판매비가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