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소세 70% 인하 조치쌍용차 다음달 판매 가격에 반영
  • 쌍용자동차는 정부의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에 따라 다음달 판매 가격을 최대 143만원 낮춘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다음달부터 4개월 간 자동차 구매 시 개소세를 70%(100만원 한도) 인하하기로 했다.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쌍용차는 이 같은 정책을 반영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4 렉스턴 가격을 143만원 내린다. 기본형은 기존 3504만원에서 3361만원으로 바뀌게 된다.

    이와 함께 코란도는 96만~123만원, 티볼리의 경우 73만~11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