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코로나19' 확산 방지 2억 기부

게임빌과 컴투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 극복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보다 직접적·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재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후원금을 직접 전달한다.

후원금은 방호복,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의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데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 기기 구비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활동 등에도 사용된다.

양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후원으로 환자 치료와 '코로나19' 상황의 조기 종식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빌과 컴투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6일까지 전사 재택근무 일정을 연장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