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놀이중심 방식 도입, 콘텐츠 자율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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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유아 IP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누리교실'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누리교실은 정부가 정한 만 3~5세 아동 대상 표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그대로 반영한 서비스다.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반복 학습할 수 있어 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누리과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유아교육 전문가와 함께 누리교실을 전면 개편했다. 개편에 따라 누리교실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 내에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추천 콘텐츠 총 600건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동일한 5개 영역 내에서 세부 카테고리를 369개로 분류하고, 이를 각 주차별로 지정해 제공했다. 때문에 원하는 콘텐츠가 아닌 주차별로 계획된 카테고리 내에서 추천된 영상만 시청이 가능했다.

    주제명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식으로 변경됐다. 예를 들어 '봄의 식물'은 '어라? 새싹이네?'로, '탄생'은 '엄마! 나는 어디서 왔어요?'로 바뀌었다.

    이 밖에도 유아교육 전문가가 유아교육 1위 포털 '키드키즈' 콘텐츠를 엄선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