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대책 발표후 수원 조정대상지역 지정,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시장 개편
  • ▲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조감도. ⓒ 쌍용건설
    ▲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조감도. ⓒ 쌍용건설
    수도권 집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2.20대책에도 시장은 끄덕이 없었다. 쌍용건설이 수원에 선보인 아파트 분양에 수천명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청약 결과 408가구 모집에 6788명이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6.64대1, 최고 경쟁률은 31.83대1로 전용면적 84B타입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쌍용건설은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에 실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2.20부동산대책이후 경기도 수원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1순위 청약요건 및 전매제한이 강화됐고 중도금대출도 제한돼 청약이 불리했지만 수요가 여전했기 때문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4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총 93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39㎡ 71가구(3가구) △59㎡A 222가구(210가구) △59㎡B 174가구(143가구) △74㎡ 146가구(130가구) △84㎡A 115가구(101가구) △84㎡B 202가구(126가구)다.

    아파트 모든 동은 5.5미터 높이 필로티로 설계됐고 단지내 1만1000㎡ 규모 녹지 공간과 단지 인근에 약 4.6km 길이 테마형 라인공원이 위치해 있다.

    역세권 입지로 개통 예정인 수원-인천선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고 수원역 GTX-C 노선(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