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영호 서울시회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재홍 협회장이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주택건설협회
    ▲ 박영호 서울시회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재홍 협회장이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코로나19(우한폐렴)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억2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지원성금은 중앙회 5000만원을 비롯해 △서울시회 5000만원 △경기도회 1000만원 △광주‧전남도회 500만원 △부산시회 300만원 △대전‧세종‧충남도회 300만원 △인천시회 150만원 △전북도회 100만원 △제주도회 100만원 △충북도회 50만원 총 9개 시‧도회가 마련한 것이다.

    해당 성금은 마스크·손소독제를 비롯해 자가격리자용 식료품 키트 구매에 사용되며 구매된 물품은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를 통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박재홍 협회장은 "이번 성금이 예상치 못한 감염병으로 사상초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계신 의료진과 공무원들게 감사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많은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회원사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난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회원사들이 솔선수범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