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본사가 개발한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운영재규어 등 연구용 차량 기증
  •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두원공과대학교에 수입차 업계 최초로 교육 시설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는 우수 정비인력 양성에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회사 측은 “기존 산학협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적극적 운영을 위해 교육 시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두원공과대, 아주자동차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약 2억원 규모의 차량 등 재원을 지원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에서 영국 본사가 개발한 인재 육성 제도인 ‘재규어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을 받는 학생은 총 46주간 서비스 및 유지관리와 섀시, 엔진 및 변속기 등 18개 과정을 배우게 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는 “체계적이고 차별화한 교육 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질의 취업 기회와 높은 수준의 정비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8년까지 총 20명의 공인 인증 기술자를 배출해왔다. 이 밖에 두원공과대에 재규어 XF 등을 연구용으로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