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본사가 개발한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운영재규어 등 연구용 차량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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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두원공과대학교에 수입차 업계 최초로 교육 시설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는 우수 정비인력 양성에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회사 측은 “기존 산학협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적극적 운영을 위해 교육 시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두원공과대, 아주자동차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약 2억원 규모의 차량 등 재원을 지원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에서 영국 본사가 개발한 인재 육성 제도인 ‘재규어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을 받는 학생은 총 46주간 서비스 및 유지관리와 섀시, 엔진 및 변속기 등 18개 과정을 배우게 된다.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는 “체계적이고 차별화한 교육 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질의 취업 기회와 높은 수준의 정비 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8년까지 총 20명의 공인 인증 기술자를 배출해왔다. 이 밖에 두원공과대에 재규어 XF 등을 연구용으로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