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반 디지털 혁신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타 산업 혁신 및 개인 삶 변화를 선도"
  • 구현모 KT 신임 대표이사는 30일 정기주주총회 직후 사내 방송을 통해 "KT그룹을 외풍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KT그룹을 외풍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기업,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국민 기업, 매출과 이익이 쑥쑥 자라는 기업, 임직원이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구 대표는 "도약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바를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하기 위해 내부 혁신을 통해 KT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사업 질을 향상하자"고 당부했다.

    구 대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5G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이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다른 산업 혁신을 이끌고, 개인 삶의 변화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구 대표는 2023년 정기 주총일까지 3년 동안 KT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