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증가에, 코모도·쥬시 꾸뛰르 제품 판매실시간 소통과 참여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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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방'이 새로운 쇼핑 채널로 급부상하자 패션업체들도 판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톰보이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 잼라이브와 손잡고 자사의 패션 브랜드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잼라이브 커머스는 2030대 젊은 층에게 각광받고 있는 국내 대표 라이브 쇼핑 채널이다. 모바일 방송을 통해 상품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진행자가 실시간 채팅으로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백화점과 온라인몰 외에 MZ세대와 접점을 넓힐 수 있는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자 잼라이브와 함께 라방을 기획했다.
이날 밤 9시30분에는 코모도의 히트 상품인 남녀공용 러브 컬렉션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러브 컬렉션은 뉴욕을 대표하는 젊은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Curtis Kulig)이 직접 쓴 Love 글자 디자인이 특징이다. 매 시즌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브랜드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러브 티셔츠는 노세일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라방에서는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시즌엔 새로운 러브 프린트가 깔끔한 심볼 형태로 수놓아진 맨투맨 티셔츠, 사선 빅 러브 프린트 반팔 티셔츠, 러브 자수 옥스퍼드 셔츠 등이 판매된다.
오는 15일 밤 9시30분에는 미국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쥬시 꾸뛰르의 애슬레저 라인을 선보인다.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트랙 수트, 운동할 때나 일상에서나 활용도 높은 레깅스, 시원한 컬러의 브랜드 슬로건 티셔츠를 만나볼 수 있다.
상하의 세트로 판매되는 트랙 수트는 브랜드 특유의 벨벳 소재부터 여름에 입기 좋은 테리(타월) 소재를 사용했다. 블랙, 아이보리, 네이비 등의 세련된 색상 조합이 돋보인다. 브랜드 슬로건이 프린트 된 티셔츠와 레깅스의 경우 한 벌로 입으면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운동시 입기 좋은 캐주얼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첫 라이브 방송을 기념해 제품 구매 및 알림 받기 신청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코모도 러브 머그컵, 휴대폰 장식, 쥬시 꾸뛰르 에코백과 메쉬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방송에 앞서 진행되는 초성퀴즈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코모도 러브 니트와 쥬시 꾸뛰르 레깅스를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제품을 단순히 구매하는 행위를 넘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MZ세대에 맞춰 온라인 쇼핑채널도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매 확대를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