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이상~135㎡이하 하락전환…135㎡초과 10주연속 집값 뚝 40㎡이상~60㎡이하 0.15%↑…"상승폭 줄었지만 오름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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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면적이 클수록 부동산규제, 코로나19 등 악재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3월 서울 공동주택 가격흐름을 살펴본 결과 전용면적 85㎡이상 102㎡이하의 매매가격은 모두 하락한 반면 60㎡이상 85㎡이하는 2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면적별 가격등락 조사결과 중형으로 분류되는 전용 85㎡이상~102㎡이하 3월 매매가격은 -0.10%로 하락 전환했다.

    특히 102㎡이상 135㎡이하 면적은 2월 -0.02%를 기록한데 이어 3월에도 -0.10% 떨어졌다. 135㎡이상은 2월 -0.16%에서 3월 -0.35%로 1월말 이후 3월말까지 10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중소형이하 아파트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3월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2월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40㎡이상 60㎡이하의 경우 3월 한달간 0.15%로 가장 많이 올랐으나 2월 0.16% 상승한것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감소했다. 이 기간 40㎡이하도 0.05% 상승했지만 2월 0.07% 상승폭보다는 줄었다.

    또 60㎡이상 85㎡이하는 2월 0.01% 상승한데 이어 3월에도 0.0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