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공장 10곳 활용재사용 마스크 개발 속도
  • ▲ 마스크 생산 모습 ⓒ미쉐린코리아
    ▲ 마스크 생산 모습 ⓒ미쉐린코리아
    미쉐린그룹은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에 대응해 마스크 및 의료기기 생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그룹 측은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에 있는 공장 10곳에서 매주 40만개가량의 마스크를 만들 계획이다.

    마스크는 공식기관 승인을 거쳐 보건의료 종사자와 임직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 연구개발(R&D)와 대량 생산 등에도 본격 나선다. 그룹 측은 “시제품 5000개를 제작 중”이라며 “다음달까지 매주 마스크 100만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룹은 이 밖에 자세 안정화를 돕는 쿠션과 손 소독제 등에 적극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미쉐린코리아의 경우 지난달 대구 및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전달 등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