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입찰완료, 특별 로고 제작 등 최종 수주의지 밝혀
  • ▲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 로고. ⓒ 삼성물산
    ▲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 로고. ⓒ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최종 입찰을 확정짓고 프로젝트 컨셉트를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10일 반포3주구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6일 입찰보증금 가운데 200억원을 현금납부하고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by Raemian)'을 제안한 바 있는데 이번에 특별한 로고를 제작했다. 

    회사측은 "주민들의 자부심이 높은 지역명 '구반포'를 넣어 반포내에서 차별화되는 지역주민들의 자부심을 계승하겠다"고 설명했다.

    알파벳 B는 'Banpo, Be, Best'를, P는 'Prestige, Pride, Perfect'를, R은 'Raemian'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가 20년 래미안의 정수를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포3주구가 서울시, 서초구청과 함께 클린수주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만큼 도시정비사업 수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 일대 반포아파트를 지하3층~지상35층 아파트 17개동, 2091가구로 재건축하고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반포3주구 조합은 작년 12월 기존 시공사 선정을 취소한 뒤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