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까지 여수-오창-대산 등 12개 사업장 헌혈 캠페인 실시
  • ▲ LG화학 오창공장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LG화학
    ▲ LG화학 오창공장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LG화학

    LG화학 노사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12일 LG화학에 따르면 지난 3월19일 여수공장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오창, 청주, 대산, 익산 등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LG화학 측은 "전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LG화학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만원의 나눔' 모금행사를 진행, 이를 통해 조성된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