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모금기금으로 인천 사회적기업서 물품구매
  • ▲ 삼호 임직원들이 인천 쪽방상담소 희망카운터에 긴급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대림산업
    ▲ 삼호 임직원들이 인천 쪽방상담소 희망카운터에 긴급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대림산업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지난 10일 인천 쪽방상담소 희망카운터에 코로나19 구호물품 350박스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삼호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직접 기금을 모금, 인천지역 사회적기업인 '도농살림'에서 구호물품을 구매했다.

    구호물품 상자는 라면·햇반·캔 참치,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천 쪽방상담소가 괭이부리마을 주민들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는 "당사는 오래 전부터 인천지역 쪽방촌과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면서 "이번 긴급구호물품이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